2025년 계획

 

2025년 새해가 밝았다. 1월 1일인 만큼 2025년 계획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계획을 세우기 전에 예전에 신문에서 어떤 글을 하나 봤는데... 찾을 수가 없네;; 그 내용이 뭐였냐면

1. 계획을 세울 때는 구체적인 성과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게 하라는 거임. 기업(회사)에서 연간 목표 KPI를 세울 때 처럼 말이지. 
2. 무리한 계획 세우지 말 것. 계획을 세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축 퍼진다면 문제가 있는 거임. 

 

목표 1. 주간, 월간 > 분기 > 반기 > 연간 목표 달성 현황 작성

가장 첫번째로 할 일. 앞으로 내가 일주일동안 한 일, 월간으로 한 일, 분기마다, 반기마다, 최종적으로 연간 결산을 작성해보자. 

이것도 예전에 한번 해봤는데 어느 순간 한번 안하고, 두 세번 안하다보니까 잊혀졌음... 그러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잘 모르겠음. 아무튼 이거는 좋은 습관이 될 거 같으니까 꾸준히 해보도록 하겠다. 

 

 

목표 2. 독서 한달에 책 2권씩 읽기, 독서 모임 참석하기

책 관련해서, 요즘에는 책을 먼저 다 읽고 나서 최종적으로 ppt를 만들기 시작했다. 확실히 그냥 책 다 읽었으면 끝~ 이게 아니라 책을 읽고 난 후 보고서를 작성한다는 느낌이라 더 뿌듯하고 기억에 남는 거 같다. 정리도 되는 거 같고. 

 

위와 같이 작성을 해봤는데, 나만의 지식 보따리가 생긴 느낌이라 보면서 뿌듯하다. 

 

그래서 목표를 세우자면

1. 일주일은 책 한 권 다 읽고나서 나머지 일주일은 ppt로 만들어서 정리하는 거임. 이렇게 해서 한달에 2권씩 목표.
2. 지역 독서 모임을 참여해보고 싶다. 아무래도 사교활동도 어느정도 하는게 좋을 거 같아서... 이번달 안으로 1회 참석하기! 

 

목표 3. 일본어, 영어 회화 공부

작년에 일본 여행갔는데 제대로 회화를 거의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역시 한번 해외를 갔다와야 회화 필요성이 느껴짐. 올해도 해외여행을 생각중이긴 해서 일본어랑 영어 회화 공부를 해볼 생각이다. 

 

[일본어 공부]

회화 공부만 하자니 그래서 성과가 뭔데...? 눈에 띄는건 역시 시험까지 보는건데. 그렇다면 회화 공부도 하면서 JLPT(일본어능력시험) N3까지 노려보면 어떨까? 다락원이랑 해커스 일본어 강의를 알아봤는데 음... 뭐가 뭔지 고르기 쉽지 않았음. 

 

최종적으로는 '해커스 JLPT N3' 0원반을 선택함. 선택한 이유로는 기본적인 문법/회화/어휘 강의가 포함되어있다는 점. 그러면서 JLPT 강의도 볼 수 있고. 미션 2가지 중 한가지(JLPT 합격 or 연속 출석 120일...가능해?ㅋ)만 완료해도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이 선택 이유. 

 

'왕기초 스타트 일본어패키지'라는 것도 있었는데 만약 JLPT는 나중에 하고 기초+회화만 생각했었다면 이걸 선택했을 거 같다. 교재 5권으로 기초를 탄탄하게 쌓을 수 있을 듯. 

 

[영어 회화 공부]

영어는 6개월동안은 회화를 위주로 하는 걸로... 일단 강의 먼저 계속 들어본 다음에, 요즘에 스픽? 듀어링고? 같은 어플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시간이 지나면 이런 어플도 한번 사용해보려고 한다. 

 

키위엔 영어회화 or 김재우의 영어회화 100 이란 책도 있으니까 병행해서 해보려고 한다. 

 

 

목표 4. 운동

일주일에 1~2회 러닝하기. 요즘에는 일요일만 하고 있는데, 날씨가 괜찮아지면 목/일 이런식으로 러닝 해야겠다. 

탁구는 기존대로 일주일 2회 월/수 진행하기로 하고. 탁구 전문 강습하는 곳을 찾아서 주말만 하는 그런 걸 좀 알아보면 좋을 거 같다. 진짜 제대로 해보고 싶긴 한데. 

 

운동은 꾸준함이 중요한 거니까 올해도 건강 유지를 하는 정도로만 계속 해보도록 하자

 

 

목표 5. 개발 공부

나의 주업인 개발... 어쨌거나 이걸로 계속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공부는 계속 할 필요가 있지... AI 발전이랑 경제 상황이 안좋은 점은 그만큼 일자리 구하기 점점 더 어려워질 거 같은데ㅠ 그럴수록 더 노력을 하는게 맞는걸까? 이제와서 다른 선택을 하기도 힘들고. 

 

개발이라는 큰 틀안에서 뭔가를 계속 해야되는 걸까? 물론 흥미가 사라진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AI 도움을 받아서 다른 개발도 해볼 수 있을 거 같다는 자신감도 있는거 같고.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보자. 

 

개발 공부 > 일주일에 한번씩 개발 블로그에 글 올리기. 

 

 

목표 6. 경제 공부

경제 신문 보기 + 주간지 보기는 계속하는 거고. 음... 테셋 시험부터 다시 도전해볼까? 금방할 거 같긴 한데. 엄청 메리트 있는 건 아닌데 그냥 도전이니까 기록도 남고 성취도 있고. 

 

 

목표 7. 내가 하고 싶은 공부

과학, 전자회로, 수학, 게임 개발, 앱 개발, 인공지능(AI) 등... 뭔가 하고 싶은건 되게 많은데 시작을 안하게 된단 말이지... 만약 한다면 계속 할 수 있을까. 

 

과학: 물리 공부가 해보고 싶다. 왜일까? (우리말로 풀어쓴 물리학 강의)

전자회로: 원래 내 전공이 임베디드임. 전자회로부터 다시 해보고 싶음. (ATmega128로 배우는 마이크로컨트롤러 프로그래밍)

수학: ㅋ

게임 개발/앱 개발: AI 도움을 받아서 이것저것 해보는거지 뭐. 내가 좋아하는, 재밌는 거. 

AI: AI 능력시험(AICE) 자격증이 있는데... 필요한가...?

 

 

목표 8. 피아노 

아 또 피아노 병 걸렸나? 하... 피아노 다시 해볼까... 이번에는 연습장 이용도 많이 하고 그래야겠음. 

 

 

최종 정리

목표	성과 측정 방법
주간/월간/분기/반기/연간 피드백 작성	주간: 일요일 오후 10시 전까지 작성 월간/분기/반기/연간: 말일 오후 10시 전까지 작성
독서	2주마다 책 한 권씩 읽고 PPT 작성 독서모임: 1월 말까지 모임 참석 1회 하기
외국어 회화 공부	일본어: 주 최소 5일(1시간) 이상 강의 듣기. JLPT N3 (~7.6, 접수 3월 초 예상) 영어: 일주일에 최소 5일(1시간) 이상 강의 듣기
운동	러닝: 주 최소 1회 (날씨 좋으면 2회) 탁구: 주 2회 (월, 수)
개발	주 1회 개발 블로그 글 작성
경제	주간 이슈 정리 PPT 작성 테셋 시험: 3.22, 접수 2.18
내가 하고 싶은 공부	뭐든 내가 하고 싶은 공부 해서 주간 피드백 작성 (뭐라도 해서 작성할 게 있어야 함)
피아노	1월 안에 등록

 

 

아 뭔가 다시 의욕도 나고 좋네. 2025년도 파이팅... 올해도 많은 경험을 해보도록 하자.